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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여전히 노예로 남아있는 수만 명의 흑인들 임병욱 201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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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여전히 노예로 남아있는 수만 명의 흑인들
남수단 분리독립 후에도 안전하지 않은 기독교인
  

지난 2011년 7월 9일은 남(南) 수단(South Sudan)이 독립을 한 날이다. 이로써 아프리카에서 가장 면적이 넓었던 수단은 북부의 수단과 남부의 남 수단으로 분리되었다. 독립이 선포되고 수일 후에 남 수단은 유엔의 193번째 가입국이 되었다.

남 수단은 독립하였지만 남 수단인(人)의 해방은 완료되지 않았다. 수만 명의 남 수단 출신 주민들이 수단 북부에서 노예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미국 반 노예 그룹(American Anti-Slavery Group)의 회장 찰스 제이콥스(Charles Jacobs) 박사는 남 수단의 반 정부 활동을 강화시킨 것은 북부 정권의 노예화였으며, 지난 50년 동안 남쪽의 흑인들은 북부 정권에 의해 억압과 죽임을 당하고 노예로 이용당했다고 말했다.

북부의 이슬람 아랍계 정권은 기독교와 아프리카 전통 종교를 믿는 남부인들을 상대로 아랍화와 이슬람화 작업을 펼쳐 왔으며, 이 와중에 약 3백만 명이 죽임을 당하였다. 수단의 이슬람 정권은 노예제를 착취와 억압의 한 방편으로 사용했다고 제이콥스 박사는 말했다.

북부 이슬람 정권의 지원을 받는 아랍 무장 단체 무라하린(Murahaleen)은 수십만 명의 흑인들을 잡아 노예로 만들었는데, 이들 대부분은 여자와 아이들이었다. 국제 기독교 단체들은 아프리카 단체와 아랍 단체를 지원하여 8만 명이 넘는 노예를 해방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한 국제 기독교 단체 대표는 북부 수단에 약 3만5천명의 노예가 여전히 남아 있다고 공개했다. 남 수단이 독립되기 바로 전 주에도 404명의 노예가 해방되었다.

한편, 양측간의 협의에 따라 분리되기까지 양측 사이에는 두 차례의 큰 내전이 있었다. 그 과정에서 주로 남부 수단에 거주하는 기독교인들의 고통은 실로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였다. 우선 양측 간의 국경이 확실하게 확정되지 않았고, 지금도 그 문제로 치열한 무력 충돌이 벌어지고 있다. 그 과정에서 교회들이 완파되고 기독교인들이 대거 살해 되고 있다. 특히 남 코르도판주에서 특히 심각하다.

또 하나의 문제는 북부 수단에 남아 있는 소수의 기독교인들의 문제이다. 남부 수단의 독립으로 북부 지역은 상대적으로 이슬람 색채가 강화되고 샤리아법이 강력하게 강제될 것이다. 때문에 적지 않은 북부의 기독교인들이 남수단으로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

2010년 개정된 세계기도정보(Operation World)는 수단의 인구가 4,320만 명이며, 전체 국민 중 이슬람을 믿는 이들은 61.4%에 해당하는 2,650만 명이며, 기독교인의 비율은 26.1%으로 1,127만 명이라고 기록하였다. (출처: Assist News,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파발마 769호, 매일선교소식 종합) 

나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해 내어 그들에게 종된 것을 면하게 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내가 너희의 멍에의 빗장을 부수고 너희를 바로 서서 걷게 하였느니라 (레위기 26:13)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네가 이 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받을 자니라 (갈라디아서 4:6-7)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요한복음 8:32)

수단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자신들의 동족을 노예 삼고 그것이 잘못된 것인지 알지 못하는 수단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자신의 원대로 하는 것이 옳다 속이는 배후에 사단을 그리스도 예수의 이름으로 파합니다. 주님, 남수단의 분리 독립으로 자유와 해방을 일구려 했지만, 우리로서는 불가능함을 봅니다. 그래서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종에서 해방하신 여호와 하나님만이 수단의 소망임을 선포합니다. 자유자나 노예나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죄의 멍에와 빗장을 부수신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뿐임을 선포합니다. 주님, 수단 모든 영혼들이 십자가 복음 앞에 서며, 믿음안에 거하에 하여 주시기를 구합니다. 그래서 표면적인 노예에서 해방뿐 아니라 진리 안에서 죄와 세상에 대해 참 자유자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일에 주님의 몸 된 교회가 함께 고난 가운데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이 땅의 교회가 기도로 모든 사람이 진리를 알고 믿음에 이르기를 구하게 하여 주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하나된 교회의 기도로 수단 가운데 참 자유 주실 주님만 기대합니다.

기사제공 : 기도24365 (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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