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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발루치주의 타파와 발레와 지역에서 발생한 이슬람-기독교계 주민들의 충돌은 보안요원들이 배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되고 있다.
나이지리아그리스도교회의 마르쿠스 켈레 목사도 이번에 이 지역의 림 마을에서 지난 16일에 벌어진 학살 당시 사망한 사람들 가운데 한 사람이다. 이번 사건으로 가옥 463채, 상점, 11곳, 교회 13곳이 불타버렸다.
타파와 발레와는 대체로 이슬람 신자가 아닌 차야와족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이다. 이 지역은 1991년부터 목축을 주로 하는 이슬람을 믿는 풀라니족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이슬람세력으로부터 시달리기 시작했다.
특히 차야와족 가운데서도 정육업을 하는 사람들은 풀라니족과 육류유통의 주도권 다툼을 벌이면서 갈등이 심해졌다. 1991년부터 현재까지 누계를 보면 모두 400명이 사망했고, 1천 곳의 마을과 173곳의 교회가 파괴당했다.
이번 사태는 니제르, 카트시나, 카노, 소코토주 등 북부 지역에서 온 약 2천 명 가량의 무장그룹에 의해 자행된 것으로 보고 있다. 목격자에 의하면 이번 사태를 저지른 무장그룹은 나이지리아군복과 기동경찰 제복을 입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 이들이 군경요원들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나이지리아기독교협회의 발루치 주지부는 사건이 있기 직전,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 세력이 약 14일 동안 이 지역을 공격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말했다.
이번 사태로 약 4,500명 가량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이들은 초등학교 등 8개 지역에 긴급하게 조성된 난민촌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들 난민촌들은 나이지리아 국가 긴급 구호국에서 조성한 것이다. (출처:매일선교소식)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에베소서 6:12-13)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요한계시록 22:20)
사랑하는 주님! 나이지리아에서 들려오는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소식을 들으며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임을 봅니다. 그러나 나이지리아 가운데 일하고 계신 주님을 신뢰합니다. 하나님,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을 더욱 붙잡아 주십시오.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더하여 주시고 말씀하시며 이끄시는 주님만을 바라보며 영원한 푯대 되신 그리스도만을 좇아 나아가는 자들로 세워 주옵소서. 그리하여 이들을 통하여 더욱 많은 이 땅의 영혼들이 그리스도께 돌아오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기기를 간구합니다. 우리의 싸움을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닌 보이지 않지만 함께하시는 주님이 친히 싸우시는 싸움임을 고백합니다. 주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더욱 깨어 이때에 우리를 위하여 싸우시는 주님께로 나아가 기도하게 하여 주옵소서. 지금도 속히 오시겠다고 약속하시는 그 약속을 더욱 붙잡은 자들로 한마음으로 기도하는 자들로 세우셔서 하나님의 전쟁을 싸우는 자들로 세워주시옵소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일하시며 그 영광 함께 누리게 하시는 주님을 찬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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