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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남부에서 시작된 반정부 시위가 수도 다마스쿠스까지 확산된 가운데, 보안군의 발포로 대규모 유혈사태가 발생했다.
시리아 시민들이 `존엄의 날'로 선포한 25일 시위 중심지인 남부의 다라에서는 주민 수만 명이 무슬림의 금요기도회가 끝나자 거리로 몰려나와 자유와 개혁을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보안군은 이날 외신기자들의 다라 시 접근을 차단한 가운데, 또다시 총기를 발포하며 시위대에 대한 강제 해산에 나섰다.
정부는 전날까지 다라 시에서 벌어진 시위에서 34명이 숨졌다고 밝혔으나 현지 인권단체들은 100명 이상이 희생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라 시에서 벌어진 이날 시위에는 5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고 주민들은 전했으며, 다라 시 인근의 다엘과 수도권 도시인 두마 등지에서도 수백 명에서 수천 명이 반정부 시위를 벌였다.
이와 관련, 아랍위성방송 알-자지라TV는 목격자들의 말은 인용, 보안군이 다라 시의 시위에 참여하려고 길을 나선 인근 마을 사나메인의 주민 20여명을 사살했다고 보도했다.
수도 다마스쿠스에서는 이날 200여명이 마르제 광장 근처에서 "우리의 영혼, 우리의 피는 당신, 다라를 위해 바친다", "자유, 자유" 등을 외치다가 진압에 나선 보안군에 의해 강제 해산됐다.
이날 시위가 벌어진 곳 중에는 29년 전 대규모 유혈 사태가 빚어졌던 하마 시가 포함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하마 시에서는 1982년에 이슬람단체인 무슬림형제단에 대한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2만 명이 넘는 사람이 숨졌다.
하마 시에서 벌어진 대규모 학살을 지시한 장본인은 현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의 부친인 하페즈 알-아사드 전 대통령인 것으로 알려졌다. 1963년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된 시리아에서는 알-아사드 부자의 세습 독재가 40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한편, 요르단의 수도 암만에서는 24일 중심가인 내무부 청사 인근 광장에서 2천여명의 시위대가 부패 관리 퇴진 등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자 국왕 압둘라 2세 지지자 약 300명이 돌을 던지며 시위대를 습격해 약 35명이 부상했다.
예멘에서도 25일 대규모 반(反) 정부 시위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친 정부 성향 시민들의 맞불 시위도 예정돼 있어 유혈충돌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지난 23일 집회와 시위를 금지하는 비상조치법을 승인한 상태여서 당국의 강경진압 또한 예상된다. (출처:연합뉴스종합)
그가 많은 민족들 사이의 일을 심판하시며 먼 곳 강한 이방 사람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고… 만민이 각각 자기의 신의 이름을 의지하여 행하되 오직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영원히 행하리로다 (미가서 4:3,5)
누가 지혜가 있어 이런 일을 깨달으며 누가 총명이 있어 이런 일을 알겠느냐 여호와의 도는 정직하니 의인은 그 길로 다니거니와 그러나 죄인은 그 길에 걸려 넘어지리라 (호세아14:9)
사랑하는 주님, 아라비아 반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유혈 사태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시리아, 예멘, 요르단… 주님, 이 배후에서 역사하여 서로 죽이게 하는 사단의 머리를 깨신 십자가를 높이 듭니다. 인간 서로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나라가 아라비아 반도 땅 가운데 임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들과 운명 공동체가 되어 그 땅을 떠나지 않고 중보하시는 선교사님들과 현지 성도들을 주께 올려 드립니다. 주를 믿는 믿음으로 강하고 담대하게 하여 주소서! 또한 그들의 기도를 주께서 들으시고 시리아, 예멘, 요르단 사람들이 여호와의 도, 십자가를 깨닫는 지혜와 총명을 주실 것 신뢰합니다. 하나님 아버지가 그토록 바라시던 잃어버린 중동의 주의 자녀들이 돌아와 십자가 군대로 일어나게 하시옵소서! 작금에 발생하는 모든 소식들 앞에 더욱 보이는 사태에 주목하기 보다는 하나님의 약속들이 성취되길 기도합니다. 아라비아 반도에 긍휼을 베푸사 복음의 돌파가 있게 하시고 마침내 의의 길로 속히 돌아오게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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